[일상] 강아지 화식 효과 / 강아지 피부케어 / 강아지 눈물케어

지난번에 코코 화식에 대해서 정성스럽게 포스팅을 한번 했었는데

어느덧 코코가 화식을 먹은 지 한 달이 되었어요!

처음 화식을 먹이기 시작한 이유가 

원래 먹던 사료가 더 이상 공급이 어려워져서 

사료를 바꾸면서 알레르기 때문에 눈물이 많이 나고

그러다 보니 눈 주위에 털들이 빠지기 시작해서

엄청나게 찾아보고 공부한 끝에 화식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었어요!

 

화식은 생각보다 돈도 많이 들지만

돈보다는 시간과 정성이 엄청나게 들어가더라고요!

 

그래도 코코가 너무 잘 먹고 상태가 좋아지는 게 눈에 보이니

멈출 수가 없었어요!

 

제가 혼자 만들려고 해도 남편이 무조건 자기가 해주고 싶다고!!

그래서 퇴근 후 저렇게 화식을 만들어서 소분해 놨어요 

진짜 지극정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한달 먹였지만 변화는 정말 많았어요

일단 피부!!

털 빠지고 피부트러블이 났었는데 

털은 전부 새로 나고, 트러블도 다 사라졌어요

오히려 전보다 털 상태나 윤기가 훨씬 좋아졌어요!

 

그리고 눈물!!

눈물이 줄어든 게 눈에 보일정도예요

 

또 심신안정!!

사료를 먹을 때도 코코가 워낙 순한 멍멍이라서

공격적이거나 난폭하지 않았지만

껌딱지 성향이 어마무시하게 강해서 보채는 게 심했는데

화식을 먹으면서 심신안정 효과가 ㅋㅋㅋㅋㅋ

 

만족스러운 식사 덕분에 간식을 달라고 보채는 것도 줄어서

자연스럽게 간식도 줄었고 원래 순둥이가 더 순해졌어요~

이뻐죽겠습니다 진짜 ㅋㅋㅋㅋ 

 

앞으로도 우리 사랑스러운 코코의 건강을 위해서

더 정성과 사랑을 담아서 화식을 먹일 예정이에요!

 

그리고 아무리 화식에 대해 공부하고 만든다고 해도

저는 애견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조만간 동물병원에 가서 검사를 통해서

부족한 영양성분은 없는지, 건강상태는 괜찮은지 확인을 해보려고요

 

코코는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및 스케일링을 하고 있는데

곧 검진 시기가 다가오거든요~

 

화식이야 얼마든지 만들어줄 수 있고

돈이야  얼마든지 쓸 수 있으니까

건강만 해라 나의 멍뭉이 코코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