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누나의 일상,정보 공유
강아지 화식 만들기 / 화식 레시피 / 강아지 눈물케어,피부케어 후기 본문
강아지 화식 만들기


안녕하세요!
강아지 화식 만들기 포스팅을 준비해 왔어요
화식은 기력회복, 피부케어, 눈물케어 등등 좋다고 유명하고
화식을 따로 팔기도 하죠!
우리 집 상전 "코코"는 화식을 먹은 지 3주가 되었고요
코코는 어릴 때 피부가 약하고 잔병이 많은 아이였는데
지금도 여전히 피부가 약하고 잔병이 많은 7살 형아가 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코코가 화식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기존에 먹던 사료가 더 이상 생산이 어려워져서
다른 사료로 바꿨는데 눈물이 많이 나더니
눈주위에 털이 빠지고 트러블이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피부약은 너무 독하다고 해서 쓰고 싶지 않고
이 방법 저 방법 써보다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화식을 보고
(기네스북에 오른 장수한 강아지도 화식을 먹었대요)
화식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
서론이 길었네요!
그래서 오늘은 화식 만드는 방법을 보여드리고!
코코가 화식을 3주 동안 먹고 본 효과,
화식의 장단점에 대해서 살짝 말씀드리겠습니다
GO GO GO ~



화식 먹기 전
눈물 많음, 눈주위 털 빠짐, 피부 트러블





사료 중단 / 화식 17일 차
사진에서 티가 날 정도로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그럼 이제 화식을 만들어볼게요 ~


재료는 만들 때마다 조금씩 추가되기도 합니다
이 날은 양배추, 닭가슴살, 표고버섯, 당근, 브로콜리, 파프리카
이렇게 넣어줬어요 ~
여기에 가끔씩 애호박이 추가될 때도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생으로 급여하는 게 아니라
만들 때 모든 재료를 익혀줄 거예요
파프리카만 따로 익히지 않아요 (나중에 설명 나옴)
- 양배추 - 위에 좋고, 장수에 좋음
- 표고버섯 - 노화방지
- 파프리카 (노란색) - 혈관질환에 좋음
- 파프리카 (빨간색) - 면역력에 좋음
- 당근 - 간기능 개선, 해독효과, 고혈압예방, 눈건강
- 브로콜리 - 면역력, 암 퇴치, 뼈건강, 심장건강에 좋음
- 애호박 - 혈관, 뇌, 눈 건강 / 빈혈 및 면역력 강화, 항암효과
- 닭고기(가슴살, 안심) - 고기 중 소화 흡수가 가장 좋아
재료는 강아지의 알레르기 상태나 건강에 따라서 바뀔 수 있겠죠?
고기도 닭고기뿐 아니라 돼지고기나 연어를 쓰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앞으로 계속 화식을 하면서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알게 된 것들을 공유해 볼게요 ~

닭가슴살은 아주 푹~ 익혀주세요
저는 아주 완벽하게 익을 때까지 푹! 삶아주기 때문에
요리의 첫 과정은 닭가슴살 삶기부터 시작합니다
삶아지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하시면 편해요
(중간에 불순물 제거해 주기!)

파프리카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은
모두 찜기에 쪄줍니다!
익은 후 손질할 거 기 때문에
찜기에 넣기 좋은 크기로 자르기만 해 주세요 ~


익는데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당근을 제일 아래에, 살짝만 찔 재료들은 위에

익은 재료들은 바로 손질할 수 있게
한번 찬물샤워를 시켜주세요
그럼 식히는 시간을 줄이고
바로 손질할 수 있어요!
표고버섯, 브로콜리, 양배추는 너무 많이 찔 필요 없어요 ~
당근은 살짝 힘줘서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들어갈 정도가 딱 좋아요!



화식 만드는 시간이 우리 코코한테는 고문 ㅋㅋㅋㅋㅋㅋ
먹고 싶어서 난리가 났어요 ~
근데 다 너 주려고 하는 거야... 이거 니꼬자나...

찬물샤워까지 끝낸 재료들은 모두 적당한 크기로 썰어 썰어!
크기는 강아지의 크기에 따라서, 치아상태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건 없습니다 ~
파프리카는 익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재료들 찌는 동안 잘라놨어요!



닭가슴살까지 다 익으면 (찬물샤워 후 바로 손질)
이제 반이상 왔습니다!!
기다리기 힘든 코코한테 닭가슴살 조금 주기~



모든 손질이 끝나면 재료를 잘 섞어주세요 ~
닭가슴살은 저렇게 찢어서 주셔도 되고
칼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주셔도 됩니다!
아 그리고 아예 다지는 기계를 이용해서 다지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희 코코는 씹는 걸 즐기고, 그렇게 다져주면
마시듯이 먹어서 일부러 저렇게 하나하나 썰어서 손질합니다


저렇게 해서 일주일치의 양이 나왔어요!
코코 기준 한 끼 150g씩 소분해서 보관해 줍니다
다음 날 바로 먹일 화식만 냉장보관하고
나머지는 모두 소분해서 냉동보관해요
그리고 먹기 전날 저녁에 냉장고로 옮겨놓고
다음날 먹이기 전에 찬기만 없앤다~라는 생각으로
아주 살짝만 볶아서 줍니다.
그래서 파프리카는 이때 살짝만 볶아도 충분하기 때문에
요리 과정에서는 따로 익히지 않아요





정말 놀라울 정도로 너무 맛있게 잘 먹어요!
먹을 시간 되면 저렇게 자기 방에 들어가서
밥그릇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제가 올해 가장 잘한 일 중 한 개가 바로
코코 화식을 시작한 일이에요 ~

3주 동안 화식을 먹이면서 제가 느낀 장단점을 간단하게 정리해 볼게요
장점
피부건강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성격이 좋아졌다
간식 먹는 양이 줄었다 (간식을 달라고 보채는 게 줄었음)
변 상태가 좋아졌다 (냄새)
눈물이 많이 줄었다
컨디션이 매우 좋음
단점
사료보다 가격부담이 크다
주에 한 번은 화식 만드는 시간이 필요하다
외출 시, 여행 시 미리 챙겨야 한다 / 지급의 어려움
많은 공부가 필요할 듯
이 정도였어요
저는 화식 관련해서 책도 좀 찾아보고 읽을 계획이에요
더 많이 공부하고 더 잘 먹여보고 더 열심히 공유해 볼게요
'일상,정보 공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 애드센스로 돈벌기 / 티스토리 시작한지 한달 / 티스토리 이해하기 (25) | 2023.03.29 |
---|---|
집에서 김밥 만들기 / 언제 먹어도 맛있는 김밥~ (29) | 2023.03.27 |
[앱테크] 농작물 키워서 실제로 받기 "올웨이즈 올팜" 후기 / 꿀팁 전수 (12) | 2023.03.18 |
아이폰 13 케이스 / 가성비 좋은 1+1 투명 케이스 (렌즈보호) (1) | 2023.03.05 |
혜화역 연극 데이트 - 나의 PS파트너 (마루아트홀) (0) | 2023.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