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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 뮤지엄 도산점 방문 (캐치테이블 웨이팅), 인생은 타이밍! 본문

영업정보
* 매일 08:00 ~ 18:00
(공휴일 정상 영업)
* 현장웨이팅 오픈 = 오전 8시
* 온라인 웨이팅 오픈 = 월-목 오전 9시 ~ 오후 1시
(금, 토, 일 공휴일 제외)
* 온라인 웨이팅은 오후 1시 마감, 이후는 현장에서 웨이팅 등록 가능
* 온라인 웨이팅은 캐치테이블 어플 이용

런던베이글 뮤지엄 도산점
말로만 듣던! 그 유명한! 런던베이글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항상 SNS에서만 보고 웨이팅이 장난 아니라고 해서
갈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이번에 큰맘 먹고 다녀왔습니다
오픈런을 하려면 지옥철을 타야 할 것 같아서!
저는 평일 10시~11시쯤 방문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캐치테이블로 확인했을 때
매장 내 취식 대기가 50팀이 넘었습니다
저희는 이후에도 일정이 있어서 포장으로 예약을 걸어놨습니다
(지하철 타고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내린 후 웨이팅 걸었어요)

지하철역과 가까워서 금방 찾아왔습니다~
도착했을 때 매장 앞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대기 중이셨어요
날씨가 엄청나게 더운 날이어서 다들 힘들어 보였습니다
멀리서부터 어! 저기 아니야?라고 느껴질 정도의
멋있는 외관이었어요~
저희는 도착해서 사진이나 좀 찍고 있을까? 하고 사진 몇 장 찍으니
바로 입장하라는 카톡이 왔습니다
타이밍 무엇???
평일에 포장도 웨이팅 길다고 봤는데 저는 5분 만에 입장했어요
하지만 점심시간이 지나고 우연히 런던베이글 쪽을 지나갔는데
웨이팅 어마무시해서 놀랐습니다
그때는 포장도 100팀이 넘게 대기 중이더라고요...
여러분 인생은 타이밍입니다!!

너무 더워서 테라스에 앉기는 무리였던 날씨...
대기하실 때 마실 수 있도록 물도 준비되어 있어요
센스!!!



매장 내부도 감정 그 자체입니다
런던은 안 가봤지만 진짜 런던 식당과 카페는 뭔가 이럴 것 같은 느낌!
입장 후 줄을 서서 베이글을 쟁반에 담으면 됩니다!
이때 줄이 천천히 줄어들기 때문에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을 만큼의 여유가 있었어요
다들 빵도 담고, 사진도 찍느라 바쁘답니다~





베이글 종류가 엄청 다양해요!
저는 이날 바로 집으로 가는 게 아니고 날씨도 더웠기 때문에
불안해서 크림종류의 빵은 웬만하면 고르지 않았어요!
대신 햄과 고기가 들어간 빵은 야무지게 골랐습니다^-^
인기순위 상관없이 그냥 딱 봤을 때 제가 먹고 싶은 종류로
골고루 골라 담았어요~
어차피 다 맛있어 보였거든요^-^
포테이토 치즈 베이글만 유일하게 2개 담았습니다

크림치즈는 플레인크림치즈와 갈릭크림치즈 둘 다
라지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작은 걸로 구매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베이글 종류가 많아서 뭘 사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베스트 순위 보고 고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베스트 순위와 상관없이 구매했는데!
그냥 제가 먹은 게 다 베스트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계산대도 감성 있다...!!!
계산도 순서대로 안내해 주십니다~
저는 매장에서 먹으면 수프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건 살짝 아쉽네요
하지만 매장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복잡하고 정신이 없더라고요 (파워 I 인간)
그래서 아... 포장하길 잘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보냉팩까지 추가하고 계산을 마치면 진동벨을 주십니다~
그럼 진동벨이 울리기 전까지 2층으로 올라가서 매장을 좀 보여드릴게요

1층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면
2층은 다 먹고 있는 사람들이라서 괜찮더라고요~~

2층 계단을 오르자마자 오와~ 소리가 나올 정도로
멋있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정말 여기 외국 같다!라고 느껴졌어요
다음에는 매장에서 한번 먹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먹으면서도 열심히 사진을 찍으시더라고요!
그럴만합니다~~~
저 같아도 여기서 먹으면서 사진 엄청 찍을 것 같아요
인테리어의 힘인지 괜히 앉아있는 사람들도 다 분위기 있고
멋있어 보이는 느낌!!^^
셀프바조차 감성 터집니다


그리고 2층의 한편에는 굿즈샵이 있습니다
저는 런던베이글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저 부채 들고 나오길래
저거 주는 건가? 싶었는데 1000원에 판매 중이네요~
부채 판매수익금 전액은 기부된다고 합니다!!!

2층을 다 구경하고 나오니 저의 베이글도 나왔습니다~
딱 5만 원 치만 구매해야지 라는 저의 다짐이 무색하게도
72,000원이 나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저녁에 베이글을 먹었어요!!
당일, 다음날 드실 예정이라면 잘 밀봉해서 실온보관
(감자 치즈 베이글은 냉장보관!)
바로 먹을게 아니라면 잘 밀봉해서 냉동보관
(2주까지 보관 가능)
보관방법이 적힌 종이를 함께 주니까 그거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기본베이글(내용물 안 들어있는 것)은 밀봉해서 냉동보관을 해놓고
먹기 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었어요!

가족들과 함께 베이글을 먹었습니다!!
일단 제가 지금까지 먹은 베이글 빵 중에 베스트인 것 같아요
내용물을 다 빼고 빵만 먹어봐도 엄청 쫀득쫀득하고
식감과 맛이 정말 좋아요~
그런데 대파베이글은 "춘천 인필드" 카페에서 먹은 대파 베이글이
훨씬 맛있습니다! 인필드 압승!
그렇다고 런던베이글이 맛이 없다! 이건 절대 아닙니다!
베이글 자체가 맛있어서 기본 베이글들만 구매해서
냉동보관 해놓고 하나씩 먹어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적으로 자주 가서 사 먹긴 어려울 것 같아요^-^
드디어 나도 런던베이글 먹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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