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맛집] 추억이 담긴 익산 중앙시장 "우리분식" 탕수육 + 라면

영업정보

* 매일 10:00 ~ 20:00

* 전북 익산시 중앙로 3길 28

* 주차 가능 / 1시간 무료주차 (식사 시)

* 포장가능

 

우리 분식 

고등학교 시절 놀토가 아닌 토요일에는 꼭! 친구들이랑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갔던 추억이 가득 담긴 "우리 분식"

일단 놀토부터가 추억이네요

 

그 시절로부터 벌써 15년은 훌쩍~ 시간이 흘렀네요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사장님 부부는 그 모습 그대로 인 것 같고

음식맛도 그대로여서 익산을 방문할 때는 꼭 찾는 음식점이에요

찾을 때마다 추억에 빠지곤 합니다~

다녀오면 기분이 너무 좋아요

 

점심시간에 딱! 맞춰서 방문하면 사람이 많아서 밖에서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저는 시간을 살~짝 지나서 방문했더니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어요!

 

역시 인생은 타이밍입니다 

 

우리 분식하면 바로 이 탕수육이 빠질 수 없죠!

정말 바삭바삭한 옛날탕수육 그 느낌이에요

솔직히 학창 시절에 먹었던 그 맛과 지금이 똑같아요!

한결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탕수육은 먹다가 꼭 추가하는 것 같아요 ^^

그 정도 맛있어요~

 

학창 시절에는 2주에 한 번은 방문했는데

지금은 1년에 한 번 방문하는 것 같아요

 

어릴 때는 메뉴도 이렇게 다양하지 않고 단조로웠는데

지금은 라면 종류도 엄청 다양하네요

하지만 메뉴가 다양해도 저희가 먹는 메뉴는 항상 짬뽕라면, 치즈라면입니다

 

그리고 학창 시절에는 벽지가 온통 낙서였는데

지금은 도배를 다시 하셔서 깔끔해졌어요 ~

낙서가 많은 벽지도 추억이지만 이런 깔끔한 벽지가 더 좋은 나이가 되었네요

 

이날은 아빠, 엄마, 남편, 저 이렇게 넷이 방문했어요

치즈라면 2, 짬뽕라면 1, 덜 매운 짬뽕라면 1 이렇게 주문했어요 

 

그리고 탕수육 3개 주문했습니다!

라면은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니까 

먼저 나온 탕수육 먹고 있으면 딱이에요 ~

 

라면 나오기 전에 다 먹어치웠습니다 

 

엄마는 찹쌀탕수육을 싫어하시고 옛날탕수육 스타일을 좋아하시는데

요즘은 그런 탕수육 찾기 어렵다고 아쉬워하셨거든요!

근데 우리 분식 탕수육 드시고는 너무 맛있다고 좋아하셨어요

 

저희 부부는 찍먹파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분식 부먹 탕수육은 너무 좋아합니다~

 

사실 라면 나오기 전에 3개 다 먹어치우고

2개 더 추가주문했어요~

 

먹다가 추가주문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추가주문한 탕수육까지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치즈라면

 

사실 진짜 맛있는 건 짬뽕라면이지만 저는 맵찔이라서 치즈라면을 시켰는데

짬뽕라면 덜 맵게 해 주시더라고요 (엄마는 덜 매운 짬뽕라면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어요!

면발이 퍼지지도 않고, 너무 꼬들거리지도 않고 아주 적당하게 익어서

쫀득쫀득 하고 국물도 맛있고 ~ 어떻게 이렇게 세월이 흘렀어도 맛은 변함없을까요

 

엄마랑 남편은 짬뽕라면!

역시 제일 맛있어요!

익산에 도착하자마자 우리 분식으로 달려온 바람이 있었습니다

 

이제 또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어줬으면 하는 음식점이에요

 

그리고! 건물 옆 주차장을 이용하셨다면 식사 후 주차권을 꼭 받아 가세요

주차권이 있어야 1시간 무료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