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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ep8. 하와이여행 7,8일차 / 스노쿨링, 키킨케이준, 치즈케이크 팩토리, 한국행 비행기 본문
하와이 여행 7,8일 차 (2022.6월), 자매여행
어느덧 하와이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작년 오늘, 저는 하와이에 있었네요
작년의 나 자신 부럽다!!
마지막 하와이 여행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7일 차 아침!
저희는 아침 일직 스노클링을 예약해 놓은 상태라서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스노클링을 할 거라서 화장할 필요도 없고 준비할게 딱히 없긴 했지만 일찍 일어났어요~
파워 J 세명은 스노클링 시작 한 시간 전 숙소에서 미리 멀미약도 먹었어요 (신의 한 수)
선크림도 열심히 바르고 머리도 짱짱하게 묶고!
준비를 마친 후 미리 호텔 앞으로 나가서 사진 찍으면서 픽업차량을 기다렸습니다
업체에서 호텔까지 왕복 픽업을 해주니까 편했어요~
저희는 한국에서 "마이리얼트랩" 앱을 이용해서 스노클링 (한국인강사) 예약했습니다
아무래도 안전과 연관이 있는 액티비티이기 때문에 바로바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한국인이 하는 업체로 예약을 했고, 덕분에 너무 편했어요
매일매일 햇빛이 쨍하다가 이날은 날씨가 살짝~ 흐렸는데
스노클링 할 때는 오히려 너무 쨍한 날 보다 흐린 날이 더 좋았어요!
신나서 배에 타기 전 사진 한 장 찍어줬어요~
뒷모습에서 신난 게 느껴지네요 ㅋㅋㅋㅋㅋ
참고로 저는 물에 뜨지도 못하고 수영도 전혀 못하고
심지어 물 공포증까지 있어서 강사님이 설명 끝나고 질문 있냐고 물어볼 때
폭풍 질문을 할 정도로 걱정을 많이 했어요!
처음 물에 들어갔을 때는 물이 너무 깊어서 공포 80, 신기함 20이었는데
나중에는 공포 20, 재미 80으로 바뀌어서 강사분이 들어오라고 할 때까지 물에서 놀다가
마지막에 배에 올라갔습니다 ~
사진은 배에 먼저 올라가서 쉬고 있던 언니가 저랑 동생을 찍어줬어요~
그리고 멀미약은 꼭! 한 시간 전에 미리 드세요
배 멀리가 심해서 아예 스노클링 못하고
배에서 비치타월 덮고 누워만 계신 분들도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는 보기 힘들다는 돌고래 무리들도 운 좋게 보고
거북이들도 바로 눈앞에서 봐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와이에서 거북이는 행운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거북이를 만지면 벌금이 600만 원인가... 그렇다고 하니 절대 만지지 마세요!
스노클링 후 업체에서 챙겨주신 컵라면과 무스비까지 맛나게 먹고
다시 픽업차량을 타고 호텔로 돌아왔어요 ~
사실 너무 피곤해서 바로 뻗어서 자고 싶었는데
마지막날이니까 불태우자!!라는 마음으로 씻고 준비하고 바로 나갔습니다~
우버를 타고 "키킨케이준"에 가서 점심을 먹었어요
사실 여기는 전날 저녁에 가려고 했는데 가게 내부에 살짝 문제가 생겨서
다음 날 오라는 안내를 받고 이날 간 거였어요~
하와이 떠나기 전에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밥까지 시켜서 야무지게 비벼먹을 정도로 아주 맛있었습니다
비록 먹는 모습은 거지 같았지만, 맛은 좋았어요 ㅋㅋㅋㅋㅋ
밥을 먹고 나와서 다시 우버를 타고 와이키키 시내로 왔어요!
마지막날이니까 지인들, 가족들 줄 선물을 사러 정신없이 돌아다녔습니다
발이 너무 아팠지만 불태우자!라는 마음으로 참았어요 ㅋㅋㅋㅋㅋ
하와이커피, 쿠키 등등 기념품도 많이 샀네요~
돌아다니다가 아이스크림가게 보이면 밖에 앉아서 사람들 구경하면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각자 취향 담아서 자매 팔찌도 맞추고 (살 엄청 탔네요)
미련 없이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돌아다녔어요~
마지막 날 저녁은 먹었던 음식점 중 한번 더 먹고 싶은 곳을 가자!라고 했는데
신기하게 셋다 "치즈케이크 팩토리"를 골랐습니다
그래서 한번 더 방문해서 저번에 먹은 메뉴와 똑같은 메뉴를 또 시켰어요
(그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툭~ 치면 쓰러질 정도로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숙소로 돌아와서
짐을 싸고 떠날 준비를 마친 후 숙면!
8일 차 아침!
체크아웃 전 아침으로는 ABC스토어에서 구매한 스시와 포케
그리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하와이 캔커피로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하고
체크아웃 후 우버를 불러서 공항으로 갔습니다~
공항에서 면세점 쇼핑을 엄청나게 했어요...
양주, 향수, 화장품 등등 여기서도 선물을 엄청 구매했네요
막상 돌아와서 보니 내 거는 없네 ^-^
괜찮아요 저는 하와이를 가득 품고 돌아왔으니까!
그리고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하와이 스벅을 즐겼습니다
정말 1일 1 스벅은 필수입니다!
누가 봐도 와이키키비치에서 산 티셔츠를 입고
하와이 아웃렛에서 산 모자를 쓰고 한국행 비행기 탑승!!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
비행기에서 동생 옆쪽에 중국인 가족이 탑승했는데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작년, 마스크 의무) 계속 기침하고...
열난다고 승무원 불러서 약 달라고 하고...
승무원이 마스크 착용해 달라고 부탁해도 승무원 가고 나면 다시 마스크 벗고
기침 지옥...
네.. 그렇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하와이에서 돌아와서 셋다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저는 두 번째 코로나)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자가격리를 하면서 하와이 여행이 끝났네요
또 가고 싶은 하와이!! 그리운 하와이!!
하와이 포스팅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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